국민의힘이 젊은 페미니스트로 진보 진영 인사로 분류되는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깜짝 영입했습니다.
윤 후보는 강원도 철원 최전방을 찾아 각종 수당 현실화를 주장하며 군심을 얻는데도 주력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젊은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신 대표에 대해 윤석열 대선후보는 선입견을 걷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신지예 씨도 과거 상당히 좀 진보적인 진영에서 활동을 해오셨는데, 대화 해보면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과 큰 차이가 없어요."
합류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힌 신 대표는 "새시대준비위 일원으로 젠더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예 /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이재명 후보는 여성을 살해하고 심신미약이라고 이야기한 사람을 변호한 후보이고 권력형 성범죄와 2차 가해 피해자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민주당 후보입니다."
이어 윤 후보는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해 위험수당과 초과수당 등 각종 수당을 개편하고 군인 아파트와 1인 숙소 시설 확장 등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유 대한민국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는 이 부대로서, 우리 정치권에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합당한 그런 처우를 계속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 가족이 이용하는 철원 공공산후조리원도 찾아 전문의 채용을 언급하며 안보 행보를 펼쳤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