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윤석열 "30대 장관 많이 나올 것"…아내 의혹엔 "노코멘트"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며 "차기 정부에선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 모집' 면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청년 지원자들을 격려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는 차기 정부에선 청년 장관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30대 장관 한 명이 아니고 이런 시스템 관리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 행정 부처를 맡게 되지 않겠나 그러면 한두 명이 아니라 많이 나올 것으로…."

윤 후보가 결국 공식 사과한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선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허위 이력 인정 여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제가 제 아내를 대신해서 국민께 말씀을 드렸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현근택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과까지 했으니 더 이상 문제 삼지 말라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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