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환자가 6,564명 늘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데,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4명으로 줄이고 가게 영업시간을 밤 9시로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 "오미크론 내년 1월 우세종"…영, 8만 명 육박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 다음달이면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8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영국은 오미크론이 심각한 위협으로 판단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 '긴축 전환' 속도…내년 3차례 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자산매입 축소를 끝내고, 내년 중 최소 3차례 금리를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 "결혼 후에도 허위이력"…김건희 "사과 용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경력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김 씨가 윤 후보와 결혼한 후에 낸 이력서에도 허위 사실이 있다며 해당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김 씨는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전국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수도권과 충청에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