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단은 계룡대 근지단에서 근무했던 A 서기관이 사무용 가구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으면서 납품가를 과다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조단은 이 사건 조사과정에서 또 다른 해군 군납비리를 포착해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해병대 B 대령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계룡대 근지단 납품비리 의혹은 2003~2005년 계룡대 근지단이 사무용 가구업체에 분할 수의계약 방식으로 특혜를 주고 납품가를 과다 계상해 국고 9억 4천여만 원을 손실했다고 해군 김모 소령이 문제를 제기해 불거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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