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잇달아 해 화제입니다.
어제(13일)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 유 전 이사장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를 두둔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이 홍 의원에게 '사람들이 유 전 이사장을 비호감으로 여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홍 의원은 "편견"이라고 답했습니다.
↑ 사진=청년의꿈 캡처 |
사전적 정의로 편견은 '어떤 사물 ·현상에 대하여 그것에 적합하지 않은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는 태도'를 의미하기에 홍 의원은 유 전 이사장을 옹호하는 취지로 이같은 답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의원은 지난달에도 한 누리꾼이 '청년의꿈'에 '그나마 좌파 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유 전 이사장을 꼽았습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에 대해 "'케미'(주고받는 호흡)가 맞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함께 해본 결과 인간적으로 통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 2019년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 토론 배틀을 마치고 나오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
실제로 홍 의원과 유 전 이사장은 과거 유튜브 방송을 함께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두고 격렬한 공방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이 이
한편, 홍 의원은 가장 싫은 정치인을 묻는 글에 문재인 대통령, 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의 보기를 받았을 때 이 후보를 꼽은 바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