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심상정 정의당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가'란 질문에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8%,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후보는 5%포인트 올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 응답자 비율은 17%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각각 69%와 52%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향후 2030 세대가 앞으로 판세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9%로 같았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도 '정권 심판'으로 보는 견해가 46%로 국정 안정론(42%)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4%, 정의당·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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