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매일경제 |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습니다. 관련 현황을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질병청에 소속 공무원들의 ▲직급별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 수,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백신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자녀(12~17세) 수 및 백신 미접종자 수(비율) 등에 대한 자료 조사와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질병청은 이에 대해 "소속 공무원과 자녀의 백신 접종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최 의원은 "방역당국자들부터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올바른 방역
정부가 12세부터 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패스 도입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일선 학부모들 사이에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부모 설득에 나섰지만, 불안감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