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수백 명 수준으로 가급적 병력을 줄이려는 계획"이라며 "200명대 정도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투병이 절대 아닌 민사재건활동을 도와주고 민간인을 경비하는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정 대표는 "당의 입장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이 아니면 파병에 대해 근본적으로 부정적"이라며 "아직 당이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어 정부안이 나오면 당의 입장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민주당과의 협의를 마친 후 오늘(30일) 중, 민간요원 130명 파견을 포함한 아프간 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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