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 = 연합뉴스]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지하지 않을 후보'에 대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3.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9.5%로 집계됐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1%,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2.3% 순이었으며, 기타 후보 2.6%, 없다 3.5%, 잘 모르겠다 2.2%로 나타났다.
20대 이하에서는 '이 후보를 절대 찍지 않겠다'에 38.3%, '윤 후보를 절대 찍지 않겠다'에 39.3%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20대 이하 세대가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것을 예고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는 이 후보를 찍지 않겠다(43.5%)와 윤 후보를 찍지 않겠다(41.3%)가 엇비슷했다. 하지만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비토(42.7%)가 윤 후보에 대한 비토(37.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4.3%가 윤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69.9%가 이 후보를 절대 찍지 않겠다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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