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12명이 늘어 모두 24명이 됐습니다.
인천을 중심으로 한 오미크론 환자가 충북 진천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뉴욕, 어린이도 방역패스…"공기 전파 우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지 2주 만에 전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미국 뉴욕시는 1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도 백신패스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홍콩대 연구진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위험도 '매우높음'…청소년 방역패스 논란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 연속,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를 이어갔습니다.
특별 방역 대책이 시행된 가운데, 내년 초부터 청소년들에게 적용되는 방역패스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정부 지원 쥐꼬리"…"무능·위선 정권 심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코로나 보상 정책에 대해 국가의 지출이 쥐꼬리라며 정부 지출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미,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
미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미국 이외에 다른 서방 국가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 맑고 포근한 '대설'…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