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방문 이틀째를 맞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청주국제공항과 2차 전지 우수 강소기업 등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 52시간제 등 정부 경제 정책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충청권 일정 이틀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먼저 찾았습니다.
활주로 연장 등 거점 공항으로서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광역철도의 청주 중심 통과 등 충북권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하고, (청주공항) 거점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이후 2차 전지 우수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 52시간제는 일부 중소기업이나 창의적 업무에 비현실적"이라며 집권 시 수정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주 52시간제라고 하는 게 중소기업에서 창의적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제도들은 다 철폐해 나가도록…."
또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대전에서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한 데 이어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들을 만나 지원 방안을 강구하며 닷새 연속 청년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윤석열 후보는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으로 천안과 아산을 방문해 거리 유세에 나서는 등 충청권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