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1호 공약, '디지털 전환성장'을 공개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선대위 대대적 쇄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대위 구성 후 처음으로 꺼내 든 공약은 '디지털 대전환 성장'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고속 인터넷망',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자정부', 문재인 대통령의 '데이터 댐'이라는 기반 위에 디지털 영토 확장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저 이재명은 고구려 기병처럼 이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임기 5년 동안 135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으로 일자리는 물론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 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선대위 쇄신을 위한 인재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외연 확장을 위해 40대 여성과 2030 청년 등 인재 물색에 나섰는데, 관련해서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외부인사를 3명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실제 이 후보는 한 인터뷰에서 "많이 추천해 달라"며 "나이와 진영을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전권을 쥐고 진짜 실력 중심의 슬림한 선대위 꾸리기에 나선 이 후보는 조만간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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