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mbn 방송 캡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MBN 보고대회 '모빌리티 혁명 신(新)문명을 열다'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지금 전환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 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주기적 팬데믹으로 표현되는 환경의 위기 등 이런 위기들을 우리가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에서도 디지털 혁명과 관련된 미래의 스마트모빌리티 영역은 무궁무진한 기회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출처 = mbn 방송 캡처] |
이어 "우리 앞에는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모빌리티가 막을 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며 "바로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이다. 테슬라, 애플, 벤츠 등 해외 기업들이 각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로 성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첫째, 분야 간 벽 없이 자유롭게 융합연구 할 수 있는 환경, 둘째, 실패해도 계속 도전이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 셋째, 정부와 정치권이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발전할 것이고, 이걸 못하는 나라는 추락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은 후자에 속한다. 모두 '위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저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디지털 혁명은 녹색전환과 함께 가야 한다"며 "기후위기 시대는 산업도 경제도 기술 조차도 지구의 한계내에서 조화롭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해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소셜 모빌리티 △리더십모빌리티 등을 꼽으면서 "이 세가지가 어우러졌을 때 질높은 성장 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BN은 이날 종편 10주년·개국 27주년을 맞아 '모빌리티 혁명 신문명을 열다'를 주제로 MBN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에서
이번 보고대회는 MBN과 매일경제신문사, 서울특별시, 서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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