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관련하여 앞으로 발언을 줄여 나가겠다고 약속 하며 언급 자체를 피했습니다.
홍 의원은 어제(20일)과 오늘(21일),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채널 '#청년의꿈'에서 문답코너인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을 통해 '범 보수를 위해 윤석열 관련 발언을 좀 줄여 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이재명과 윤석열 중 누가 더 나쁜지', '윤 후보가 되면 주변에 최순실 같은 측근이 생길 것 같다'라는 질문에 "글쎄요"라며 확답을 피해 윤석열 후보 언급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홍 의원은 윤석열 선대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물론이고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합류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 따라 '이런 선대위를 2030이 지지해야 하는가'라고 하자 "잡탕밥
이밖에도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는 생각이 비슷", "유시민 작가와는 케미가 맞다"며 호평한 반면 대선후보 경선 때 자신을 '조국수홍'으로 몰아세워 결정적 타격을 입혔던 하태경 의원에 대해선 "원래 그런 사람이다"며 비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