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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SBS D 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부동산 가격 폭등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절대 액수가 늘어났다.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이, 국민 부담 폭등의 도미노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업에 묵묵히 종사한 국민들에게 집값 폭등, 세금 폭등, 건보료 폭등 등 폭등의 도미노가 돌아왔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일부 보도 등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재산 과표가 '지난해 6월 공시가격'에서 '올해 6월 공시가격'으로 변경됐다. 789만 세대 중 33.6%인 265만 세대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후보는 "내 집 값만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집을 팔기도 어렵다. 훌쩍 뛴 전세가격 맞춰주느라 추가 대출까지 받은 분들은 이자 부담도 같이 늘었다"고 적었다.
내년 1월에 건강보험료가 1.89% 정기 인상되는 것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지속 불가능한 보건 포퓰리즘 '문케어'가 결국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자신이 대통령이 돼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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