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대장동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우리 국민의 절반은 동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해야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 여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7.6%가 동시 특검에 찬성했고, 대장동만 특검 23.6%, 고발사주 의혹만 특검 13.6%, 7.6%는 특검에 반대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동시 특검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20대와 30대에서 각각 61.5%와 58.8%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3지대 후보,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물어봤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찬성이 42.9%로 가장 높았고, 단일화 반대 27.5%,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8.9% 순이었습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45.2%가 단일화에 반대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자에서 13.6%만 반대했고 67.9%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에 찬성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두고선 우리 국민 58.3%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대답은 31.2%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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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1월 15~17일(3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23명(가중1,000명)
표본추출 :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응답률 : 3.9%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