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2일) 내년 11월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G20 회원국뿐만 아니라 회원국이 아닌 많은 나라의 목소리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유력 일간지인 '라스메이 캄푸차(Rasmei Campuche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국은 내년 G20 의장국으로서 선진국, 신흥국, 개도국 모든 나라가 균형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공조를 이끌어내
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국이 신흥경제국으로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제도화되는 첫해인 내년에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G20 정상회의가 경제위기 이후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핵심기구로 정착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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