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2일)을 시작으로 8주간 전국 순회 일정을 뜁니다.
'매주 타는 민생버스'란 뜻으로,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다니며, 부산·울산 지역을 시작으로 청년 민심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인데요.
김문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한쪽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잘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국민 일상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가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필요한 것을 정치가 대신 해내겠습니다."
버스 내부는 스튜디오 형태로 꾸몄는데, 차박용 차량으로 캠핑도 하며 이 자리에 2030 세대를 초청해 교감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입니다.
오늘(12일)은 울산 전통시장을 찾고, 청년들의 민심을 다독인 이재명 후보.
(현장음)
"뒤로, 뒤로! 밀지 마세요! (이재명! 대통령!)"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장모님 발 편하게 신으시라고 제가…. (살게요.)"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방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나은 상황을 찾아서 수도권으로 자꾸 이동하다 보니까…. (또, 기성 세대와 달리) 새로운 세대들은 작은 기회를 두고 다퉈야 하는…."
3번째 공약으로는 기본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공공서비스, 즉 KTX 예매와 전자결제 등은 이용토록 한다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 도입을 약속했고,이어 부산과 경남의 시민들을 만나 맞춤형 대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앞으로 8주 동안의 여정에서 이 후보는 민심 투어로 실용적인 공약을 약속하며, 자신의 장점으로 '정책 추진력'을 내세워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한영광 기자, 김영환 VJ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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