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낙상사고를 당한 부인 김혜경 씨 곁에 있겠다며 일정을 모두 취소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첫 조우는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의 곁을 맴도는 이른바 '하이에나·파리떼'를 거듭 언급하며 선대위 구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 요소 3천 톤 찾았다…1인당 10리터에 '장사진'
정부가 요소수 불법 유통 단속 과정에서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천톤을 찾아 이 중 700톤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했지만, 전북 익산의 요소수 생산업체 앞에 수백 명이 몰리는 등 요소수 부족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 빗길 통근버스·SUV 충돌…3명 숨져
강원도 홍천에서 빗길을 달리던 리조트 통근버스와 SUV 차량이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졌는데, 운전자는 무면허였습니다.
▶ 5만 2천 가구 정전…'꺼지고 갇히고' 마비
오늘 낮 경기도 여주시 5만 2천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1시간 3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신호등이 꺼지고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 독신도 입양 허용…형제자매 '상속분' 삭제
혼자 양육할능력이 충분하면 독신자라도 '친양자 입양'을 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됩니다. 정부는 또 상속인 중 일정한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정해진 '최소 상속분' 중 형제자매의 권리는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 "잔금대출 안 될까"…은행 앞 밤샘 줄
아파트 잔금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은행 앞에서 밤을 새우며 긴 줄을 섰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집단대출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데다, 한도가 일찍 바닥날까 걱정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