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일부 당내 인사들이 2030세대의 '탈당 행렬'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들(2030)의 뜻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당협위원장들이 탈당을 '역선택'이라고 폄하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해를 끼칠 말"이며 "옳지 못한 생각"이라고 꼬
김 최고위원은 또 "단 한 분이 탈당하더라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어떤 부분을 우리 당에 원했는지 등 궁금해하며 경청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구경 보듯 하는 개인적 논평보다 정권교체를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직접 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