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모바일 투표는 오후 2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38.4%(21만712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차 경선인 34.0% 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투표 시작 10분만에 1만 7661명(3.12%)을 훌쩍 뛰어넘서 시간대별로 급상승 중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던 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편, 모바일 당원 투표는 2일까지 진행되며 3~4일 이틀 간 전화 투표도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은 일반 국민 여론 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투표권을 가진 국민의힘 책임 당원은 약 57만명으로 6월 11일 전당대회 때보다 2배 넘게 늘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