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앞둔 김부겸 국무총리 "따뜻한 소비 필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참석 "일상 경제 회복으로 향하는 희망의 첫걸음 됐으면"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내일(1일)부터 보름간 진행

↑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페이스북 글 / 사진 = 연합뉴스, 김부겸 페이스북 캡처

김부겸 국무총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1일)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한 뒤 SNS를 통해 "그간 전통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이 참 깊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언급하며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일상 경제 회복으로 향하는 희망의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기회에 저도 지갑 좀 열고 주변 가까운 분들을 챙겨보려 한다.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보시라"며 "우리는 좋은 물건 싸게 사니 좋고, 상인과 기업들은 많이 파니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통시장·마트·온라인마켓·중소 및 대기업 등 총 2천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내일(1일)부터 15일간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