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내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엔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수행해 '교황 방북'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 '음식점 총량제' 논란 진화…"아무 말 대잔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음식점 허가 총량제' 언급에 논란이 커지자, 당장 시행하겠다는 건 아니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향해 "아무 말 대잔치를 시작했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 [단독] 두만강 맥주·담배 유통…방역 물품 구비
MBN이 북중 접경 지역에서 두만강 맥주와 북한 담배가 유통되는 등 교역이 꿈틀대는 모습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또 방역 물품을 구비하며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는 북한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 다시 2천 명대…50대·기저질환자도 부스터 샷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2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내일 '위드 코로나'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60세 이상 등이 대상이던 부스터 샷이 다음 달부턴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얀센 백신 접종자로 확대됩니다.
▶ '황무성 사퇴 압박' 유한기, 2억 뒷돈 정황
황무성 전 성남도공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던 유한기 전 본부장이 대장동팀에게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2015년 유한기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수억 원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 헌재 '재판관여' 임성근 탄핵심판 각하
헌법재판소가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탄핵소추를 각하했습니다.이미 전직 법관의 신분이 됐으므로 파면 결정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