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초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핵심 혐의 가운데 하나인 성남시에 1100억 이상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죄는 빠졌고, 뇌물 액수도 8억 원에서 절반 이상 줄어 검찰의 수사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이재명, 전두환 비석 '꾹'…윤석열,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기반인 광주와 봉하마을을 찾으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광주 5·18 묘지에서 '전두환 기념비'를 밟으며 "윤 후보님은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민의당 윤석열 후보를 간접 비판했습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에 공식 사과한 윤 후보는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국민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자 사진을 삭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 겨울 감기 유행에 '위드 코로나' 불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오늘(22일)도 천명 대 초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겨울철 독감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IAEA 사무총장 "북한, 가능한 모든 핵 활동"
유엔 산하 핵 활동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핵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재단에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시설이 사찰이 중단된 지난 2009년보다 고도화되고 지리적으로도 확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