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배임 혐의를 빼고, 뇌물 혐의만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핵심인물 4명을 불러 대질조사했는데,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로 언급된 '그분'은 유 전 본부장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단독] "민간 개발 불가" 취임 직후 말 바꾼 정황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되기 전에는 대장동 민간 개발에 찬성하다가 당선 직후 공영 개발을 추진하는 쪽으로 말을 바꾼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이재명 시장이 직접 서명한 공문을 MB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 국민 45.9% "대장동, 이재명 관여"
MBN이 알앤써치와 함께 진행한 11차 ARS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선 45.9%가 이재명 후보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 누리호 '절반의 성공'…우주강국 희망 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어제(21일) 오후 발사됐지만,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누리호는 내년 5월에 2차 발사를 할 예정인데, 이때는 모사체가 아닌 실제 인공위성이 탑재됩니다.
▶ 오늘 1,500명 안팎…"25일 완화 초안 공개"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인 방안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서울 아침 6도 쌀쌀…강원·영남 비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에 머물겠지만, 낮에는 17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과 영남 지역엔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주말과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