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ODA 일반 자격시험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325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1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평균 합격률은 35.7%로 집계됐다.
응시자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재작년에는 응시인원이 940명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엔 1297명이 응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7월에 치러진 시험에서만 1089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7월의 시험 합격률은 17.2%에 불과했다. 평균 합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해 자격증 취득률은 34.5%, 재작년 합격률은 31.8%였다.
공적개발원조(ODA) 일반 자격시험은 2016년에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촉진에 기여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됐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KOICA 직원 채용 서류 또는 필기전형 시에 가점이 부여되며 해외봉사단원 선발 서류심사 시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해외사무소 및 ODA 사업수행기관 인턴 선발과 글로벌협력의료진 선발에도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태영호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박윤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