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정감사를 마치면 (경기지사직을) 사퇴하실 것으로 본다. 이번주 중에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송 대표는 “가능하면 빨리 사퇴해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인 이 후보가 단체장의 선거개입 금지조항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 후보가 지사직에 묶여 선거운동을 못 하는 채로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11월 5일까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선대위 출범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지사직을 사퇴하고 이낙연 전 총리와 만나는 게 중요하다. 남북대화도 아닌데 만나시면 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은 이 전 총리님을 막 보채기 보다 쉬시게 하는 게 도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8일 국감에서 지사직 사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국감이 끝난 후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적절한 시기에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