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 덴마크대사관 비서가 7만 7천766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천16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이탈리아대사관과 주제네바대사관 행정보조에게는 각각 8천370만 원과 7천7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 국가에서 채용된 현지 인력 임금이 국내보다 높은 경우도 있었다며, 이는 재외공관이 현지 채용인에 대한 임금 상한선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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