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을 방문, 최 전 감사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7시55분께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홍 의원과 만나 차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에 많은 생각을 했다. 탈락을 했지만 정권 교체, 정치 개혁, 정치 교체를 위해서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우리 야당의 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두루 세대나 지역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홍 후보님과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홍 후보님과 의견을 나눠보고 저희들이 함께 해야 될 일들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다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 캠프는 오는 1
앞서 홍 의원 쪽은 최 전 원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캠프 내 최 전 원장의 정확한 역할 등은 보다 더 논의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