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3.2% vs 홍준표 23.8%
당내 적합도는 여야 모두 박빙
MBN과 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10월 5일과 6일 10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야권 상위권 후보가 붙을 경우 누구를 찍을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4% 대 윤 후보 36.3%로 초박빙으로 나타났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이재명 대 홍준표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33.2% 대 홍준표 후보 23.8%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 34.1%, 이낙연 후보 31.1%로 지난 조사에 이어 박빙을 유지했고, 박용진 후보 6.4%, 추미애 후보 4.8%로 집계됐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는 누가 적합하다고 보는지도 물어봤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답변이 31.3%, 윤석열 후보 28.9%로 역시 지난 조사에 이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유승민 후보 12.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4위 대결에서는 황교안 후보 2.8%, 원희룡 후보 2.3%, 하태경 후보 1.8%, 최재형 후보 1.3%, 안상수 후보 0.9% 순이었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여야 모든 주자를 펼쳐놓고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가장 대통령으로 적합하냐고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 25.2%, 윤석열 후보 24.5%로 양강을 이뤘고, 홍준표 후보 14.8%, 이낙연 후보 14.3%로 뒤를 이었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이번에는 현재까지 드러난 대장동 의혹 중 대선에 가장 영향을 미칠 변수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이라는 답이 32.5%로 가장 많았고,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수령이 24.5%로 뒤를 이었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그렇다면, 대장동 의혹으로 가장 타격을 입을 정당은 어디인지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이 민주당이 대장동 의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거라고 봤고, 3명은 국민의힘에 타격이 가장 클 거라고 답했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마지막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국민의힘은 수치가 하락해 33.8%, 민주당은 지난번보다 오른 33.2%로 다시 팽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 / 사진 = MBN |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
그래픽 : 최진평, 정민정, 김지예, 전성현
<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0월 5~6일(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표본크기 : 1,034명(가중1,000명)
표본추출 :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응답률 : 3.2%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3.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