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선, 심상정 과반 미달…12일 이정미와 결선

심상정 46.4%, 이정미 37.9% 득표

↑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 참석한 심상정 후보(왼쪽)와 이정미 후보(오른쪽) / 사진 = 정의당TV 유튜브 캡쳐

정의당이 대선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6일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와 ARS(자동응답서비스), 우편 투표 등 결과를 합산한 결과 1만 1828표 가운데 심상정 후보가 5433표로 46.4%, 이정미 후보가 4436표로 37.9%를 득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 부대표인 김윤기 후보는 1448표(12.3%), 전 경기도당위원장인 황순식 후보는 386표(3.3%)를 얻었습니다.

결선 투표는 내일(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 진행되고 12일에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 정의당 대선후보 결선투표 일정 / 사진 = 정의당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