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한 검찰이, 또 다른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조만간 소환조사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청탁하고 개발이익을 주기로 했다는 의혹과 함께 정치권과 법조계에 로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국감 이틀째 파행…'대장동 피켓' 놓고 충돌
국회 국정감사 이틀째 12곳 상임위원회 감사가 열리고 있지만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토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피켓을 부착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거를 요구하며 국감이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 코스피 3천 선 붕괴…미·중 악재 겹쳐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하며 6개월여 만에 3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최근 파산설에 휩싸인 중국 헝다 그룹 등의 악재가 겹쳐 코스피는 종가 기준 2,962.17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2.83%포인트 급락했습니다.
▶ 오늘부터 16~17세·부스터샷 사전예약
오늘 오후 8시부터 16~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과 고령층,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예약이 시작됩니다.
청소년 접종 대상자는 약 91만 명으로, 부모와 당사자 판단에 따라 자율접종이 이뤄지는데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일수록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