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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경선후보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개표에서 승리를 차지한뒤 연설회장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서울지역 공약발표회를 갖고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남대교와 양재까지의 구간을 지하화해 상승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경기지역 공약발표회에선 "양재에서 동탄까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서울역~온수역, 청량리역~도봉역)을 지하화해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국내 항공 물류 산업 클러스터 등을 통해 서울 서남권 경제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의 서울 주택 32만 가구 공급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도심지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복합개발의 사업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민간 분양주택도 충분히 공급하겠"고 밝혔다.
또 "이미 전국에 임대형과 분양형을 포함한 기본주택 100만 호 공급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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