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 의원은 2일 오전 10시 예정된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거라는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며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아들 월급이 '겨우 250만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곽 의원은 지난달 26일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제명안을 추진하려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
한
국회의원 제명은 윤리특위가 내리는 최고 징계로 본회의 의결(재적 3분의2 찬성)로 확정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