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병원 치료를 이유로 출석을 미루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수사 인력을 62명으로 확대하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 등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북, 신형 지대공미사일 공개…"사거리 늘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어제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 조종체계 유도 정확도, 사거리를 대폭 늘인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거리두기 2주 연장…식사 없는 결혼식 199명 참석
국내 하루 확진자는 2,486명으로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사적모임 제한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결혼식은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99명, 돌잔치는 최대 49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방역 기준도 완화했습니다.
▶ 민주, 제주 '집결'…국힘 MBN TV토론 '격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1만 3천 표가 걸려 있는 제주 경선 합동연설회를 열고, 잠시 뒤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은 MBN이 주관하는 5차 TV토론회에서 노인·인구·저출산과 노동유연성 등의 이슈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