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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근무' 박영수 딸, 대장동 아파트 분양받아…호가 15억 원 안팎

기사입력 2021-09-27 14:11 l 최종수정 2021-10-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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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보유분 84㎡형…올 6월 분양
박영수 측 “분양대금 정상 납부…특혜 없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 모 (40)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월 대장동 아파트 1채(84㎡)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 아파트는 다른 분양자가 계약을 취소해 화천대유가 관리해온 보유 물량입니다.

박 전 특검 측은 “박 전 특검 딸이 종전 주택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분양 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며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조선일보에 밝혔습니다. 또한 고압선이 지나가는 등 교통편이 좋지 않은 아파트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박 씨가 아파트를 인수하며 치른 분양대금은 6억~7억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이 아파트의 호가는 15억 원입니다.

박 씨는 2016년부터 토지 보상 담당 직원으로 근무해 오다가 현재 퇴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올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한 가운데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져 박 씨 또한 거액의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이목이 쏠립니다. 곽 의원 아들은 2015년 6월부터 입사해 개발업무 경력 없이 대리로 근무하며 월 200~30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박 전 특검 측은 “현재 퇴직 절차를 진행 중이라 퇴직금이나 성과급 등을 받은 내역이 없다”며 “딸이 독립생계를 유지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계약 내용을 딸에게 물어볼 계획도 없고 추후 알게 되어도

우리 측이 밝히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장동 개발 혹은 지난 2015년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자산 관리사로 참여한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이 출자금 3억 5000만 원을 내고 1000배 넘는 4040억 원을 받아 특혜 논란이 불거진 의혹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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