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洪, 범 보수권 적합도 평가 5주째 접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등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선두를 내줬던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KSOI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30.0%를 얻어 27.1% 지지율을 확보한 윤 전 총장을 제쳤습니다.
지난달 4주 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 지사는 6.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3개월 만의 최고치로 분석됩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16.6%를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전 불어민주당 대표는 12.5%를 나타냈습니다. 전주 대비 1.2%포인트 낮아진 상황입니다.
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33.0%), 이낙연 전 대표(22.5%), 박용진 의원(4.3%)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4.4%포인트 상승했지만, 이 전 대표는 0.1%포인트 떨여졌습니다. 지난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박 의원을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밀렸습니다.
범보수권의 경우 윤석열 전 총장(29.7%), 홍준표 의원(29.5%), 유승민 전 의원(10.1%), 안철수 대표(2.9%)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고발 사주’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의 사안이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 58.9%는 “영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응답 가운데 ▲보수성향층(74.4%) ▲국민의힘 지지층(77.1%) ▲대구/경북(72.0%) ▲20대(66.9%)에서 높은 답변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응답자 35.7%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성인 1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