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추석 연휴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여야 모두 1·2위 주자의 간격이 좁혀져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2%, 이낙연 후보는 30.2%로 접전을 벌였고, 국민의힘에선 34.5%의 홍준표 후보를 30.8%의 윤석열 후보가 바짝 추격했습니다.
▶ '특검·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내부 총질 말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 과 관련해 특검법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도 "불안한 후보로는 안된다"며 공세에 나섰는데, 이재명 후보는 "내부 총질하지 말고 정치공세에 함께 맞서자"고 받아쳤습니다.
▶ 전기료·우윳값 오른다…물가 압력 커져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족 기준 한 달에 최대 1,050원 오릅니다. 우윳값도 리터당 200원 인상을 예고해 음료나 빵 가격도 오를 전망인데, 그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 흉기 휘둘러 구속심사…"여자친구 대신 싸우다"
여자친구들끼리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본 40대 남성 두 명이 여자친구들을 대신해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였습니다. 흉기까지 휘두른 남성은 구속심사를 받았고, 흉기에 찔린 남성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유흥주점 2곳서 69명 감염…선제검사 '북적'
추석 연휴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주점 두 곳에서 69명이 코로나에 집단감염 됐습니다. 수도권 보건소와 선별검사소는 고향을 다녀온 후 선제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 참전용사 '70년 만에 귀환'…잠시 뒤 봉환식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길에
6·25 참전용사 유해 68구를 모셔와 잠시 뒤 서울공항에서 봉환식이 진행됩니다. 북미의 유해공동발굴로 하와이로 갔다가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