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귀속 문화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국립박물관의 수장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박물관 수장고 이용률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말 현재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의 평균 수장률은 84%였고 수장률이 100%가 넘어선 곳도 3곳이나 있는
반면, 최근 3년간 발굴 매장문화재의 국가귀속 현황은 지난해보다 10만여 점이 늘어나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문화재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현재 정체된 권역별 수장고 건립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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