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문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은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도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내에서 추석 명절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
특히 문대통령은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고 위로하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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