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임기 마지막이 될 이번 유엔 총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어내고, 화이자 회장을 만나 백신 공급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내 김정숙 여사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SDG 모먼트'에 각국 정상을 대표해 참석합니다.
대통령 미래문화특사로 임명된 BTS도 함께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임기 마지막이 될 이번 유엔 총회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 가입 30주년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13일)
-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
같은 기간 영국과 베트남, 구테레쉬 UN 사무총장 등과 양자 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만나 백신의 차질 없는 공급을 당부하고, 한미 백신공급 협약 체결 등 백신 외교도 함께 이뤄집니다.
이후 하와이로 이동해 독립유공자 훈장추서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MBN #청와대 #문재인대통령 #유엔총회 #뉴욕 #출국 #백신외교 #유해인수식 #조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