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477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귀성방향은 정오 무렵 정체가 가장 극심하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 오늘도 2천명대 예상…"추석 연휴가 고비"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2천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0%를 넘었지만,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방역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재명 국감 나와라"…"한 톨의 부패 없어"
이른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 톨의 부정부패도 없다"며 반박했는데, 대장지구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고문인 권순일 전 대법관은 어제 사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 박정희 생가서 '봉변'…'조국 옹호'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TV토론에서 조국 전 장관 수사가 과잉 수사였다고 말했다가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 전국 맑고 큰 일교차…제주·경북 빗방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제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영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