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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29.3%, 윤 전 총장이 22.7%, 홍준표 의원이 15.5%의 응답을 얻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5%, 유승민 전 의원 2.7%, 추미애 전 장관 2.2%, 최재형 전 감사원장 1.9%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43.9%로 이 전 대표(27.3%)를 크게 앞섰다. 호남에서는 이 지사가 47.9%, 이 전 대표가 37.7%였다. 명절 이후인 25, 26일 치러지는 호남 경선에서 이 지사는 대세론 굳히기, 이 전 대표는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32.6%로 윤 전 총장(27.5%)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유 전 의원 13.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2.7%, 최 전 원장 2.5% 순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다. 윤 전 총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6.5%, 윤 전 총장은 42.1%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46.9%와 38.6%로 나타났다.
반면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가상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 전 대표 42.8%, 윤 전 총장 42.5%로 이 전 대표가 앞섰다.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40.7%, 홍 의원 45.2%로 홍 의원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15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4%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5.5%, 유선 14.5%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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