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11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4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에 양측 수석 대표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중앙 왼쪽)과 외교부 이태호 2차관(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양국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한미국대사관]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8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신임 경제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이 이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는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창구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해 10월 제5차 회의가 화상으로 열린 바 있다.
오는 11월 SED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는 첫 회의가 되는 셈이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반도체·배터리 등 신기술 분야의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에 합의한만큼 11월 SED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는 SED가 미국측의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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