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우리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미래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데 정치권은 권력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이 반복되는 배경을 "자기 스스로를 바꿀 능력을 상실한 기득권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득권이 문제해결 능력을 상실한 채 중요한 의사결정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면서 '기득권공화국'에서 '기회공화국'으로 바꿔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분야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대통령 권한집중 완화와 국회의원 연임 제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통한 시민통제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관료들의 과도한 규제를 개혁해 시중 자금이 벤처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