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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대구 달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진중권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진 전 교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대표의 정치라는 게 법적인 요소만 있는 게 아니고 도덕적 요소와 상식이라는 게 있지 않느냐는 발언을 인용하며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감찰에서 나온 게 없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전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대표 재직 시절 검찰의 정치공작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대표를 하고 있을 때 세 가지 정도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검찰에서도 2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그 2개 중 하나는 이거였고 하나는 유시민 건이고 그랬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증거를 대라'고 하는데 이런 은밀한 일에 증거를 남기겠나. 수사 자체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법적으로는 자격 문제가 아닌데, 정치는 도덕적인 요소와 상식이 있다. 이것으로 윤 후보가 타격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정치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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