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조금 늘어난 1,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수도권 식당과 카페에서 밤 10시까지 최대 6명의 모임이 허용됐지만, 젊은층 접종완료자가 많지 않아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 '고발사주' 강제수사 가능성…여 "검찰 쿠데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 고발장이 접수되고 검찰의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강제수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발장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김웅 의원도 "기억에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당은 "검찰 쿠데타"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 마창진 16일 만에 검거…강윤성 포토라인에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던 성범죄자 마창진은 16일 만인 어젯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인 혐의를 받는 강윤성은 오늘 검찰에 송치되면서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 [단독] 신혼희망타운은 '희망 고문'…서울 당첨 0.4%
신혼희망타운 첫 사전청약 2천 가구 중 서울 거주 당첨자는 8명에 불과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역 거주자 가점 제도 때문인데, 신도시 후보 지역을 예상하고 미리 이주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서울 거주자의 당첨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백로' 전국에 비…영동 120mm↑·서해안 강풍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뜻하는 백로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많게는 120mm 이상, 수도권과 전남 남해안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엔 순간 최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