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하는 대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이후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이 모일 수 있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정 내 가족모임이 가능합니다.
▶ "어이없는 일"…'윤석열 게이트' 압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어이없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의혹과 관련해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게이트'로 명명하고 공수처 수사까지 거론하며 윤 전 총장을 압박했습니다.
▶ 스가 자민당 총재 불출마…"총리 사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번 달 열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사실상 총리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 "나이아가라 폭포 수준"…46명 숨지고 20만 가구 잠겨
미국 남부를 휩쓴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 등 북동부 4개 주에도 물 폭탄을 쏟아내 최소 46명이 숨지고 20만 가구 이상이 물에 잠겼습니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는 1869년 기상관측 이후 152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나이아가라 폭포 수준의 물이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