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수도권 식당 영업 오후 10시·접종자 포함 6인 모임 가능"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적용할 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되고, 모임인원 제한도 백신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6명까지 확대됩니다.

3단계 지역의 경우,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특히 추석이 포함된 1주일 동안은 접종완료자 4명을 전제로,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이 허용됩니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 인원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합니다.

김부겸 총리는 "이번 추석 연휴는 예방접종을 마친 분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즐겁고 안전하게 정을 나눠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