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국정원 제공 |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Cyber Conflict Exercise&Contest)'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이버 집단면역 형성'을 주제로 일반·공공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의 사이버 공격 탐지, 초동 조치, 분석, 보안 강화 등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면 내일(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cce.cstec.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학생과 직장인은 일반팀, 국가·공공기관 종사자는 공공팀으로 최소 2인 이상 최대 4명까지 1팀을 구성하면 됩니다.
예선은 오는 25일 진행되며 △웹 해킹 △포렌식 △암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풀이 방식이고, 결과에 따라 공공 분야 상위 20팀, 일반 분야 상위 10팀이 다음 달 26일 본선을 겨루게 됩니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상금 3천만 원, 분야별 우승팀에게는 각각
국정원 측은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지난해에는 28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바 있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국민의 참여 속에 국가 사이버안보 인재 양성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